크게 휘두르며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반딧불이의 숲








 에반게리온








갓챠맨 크라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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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본영화나 만화나 포켓몬같은거 보고있으면 특히 더

놀기만 해도 시간이 넘쳐났었고 소중한 친구들을 매일매일 만났던 시절이 정말 그립다ㅠㅠㅠㅠ

우리 동네도 내 친구들 집도 우리 학교도 이렇게 예뻤었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안 하고 맨날맨날 놀 수 있는 나이는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렇게 사는 걸 꿈꾼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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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가 끝났다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여기에 적-다

같이 듣는 사람들의 성격, 전공, 장래희망 등을 알게 되어서 정도 많이 들었다. 이제는 서로 인사하고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사이가 되었고 교수님 세 분 또한 우리에게 정을 많이 붙이신 듯 했다.

또 지금까지는 일면식도 없는 낯선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땐 조금 긴장했었는데, 계절학기에서 발표를 세 번이나 하다 보니 어느순간 긴장을 안 하게 되더라. 이제 '아는 사람들'이 되어서인지 내가 변한 건지는 모르겠다. 세 번 다 시간이 없다보니 대본 없이 발표를 했고,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

후반부에는 매 시간 발표와 토론을 했는데, 토론에 참여하면 조금이지만 점수를 준다고 해서 진짜 거의 매 시간 빼놓지 않고 참여했다. 지겹도록 참여해서 아마 내 학과와 이름은 다들 알 것 같다. 이 때 받은 조금의 점수가 초검조차 하지 못한 세장짜리 소논문 점수를 만회해준 것 같다.

또 나한테 알바와 공모전, 학교 과제와 발표 준비, 팀플과 시험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그런 성실함이 있었는지도 처음 알았다. 이 15일동안 고등학교 1학년 때의 1년보다 더 많은것을 했다.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들어오고 밤에는 과제를 했기에 이번 방학을 맞이해 새로 산 카메라에는 내 방 안을 찍은 사진밖에 없다. 휴일이 없다보니 하루만에 과제 2개와 팀플 1개, 공모전 준비까지 일일 시간표를 짜서 했고 과제를 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알바도 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한테는 맞지 않는 것 같다. 나중에 직업을 얻는다면 1순위로 시간을 고려해야겠다.


편입학고사때문에 딱 하루 쉬었는데 그날 밀린 과제와 시험 공부를 다 해야 했다. 주말은 풀알바기에ㅠㅠㅠㅠ


생애 첫 알바를 하면서도 무엇인가를 배웠다. 평소에는 사소한 것에 짜증을 금방 내고 금방 잊어버렸는데 이상하게 작은 것에 짜증이 안 나게 되더라. 진짜 정말 너무 힘든데 알바하는 친구들이랑 친해지니까 좀 낫다.

처음 하루이틀은 알바 다녀와서 힘들다고 어리광부렸는데 3주차쯤 되니까 알바 끝나고 피피티 만들어야돼섴ㅋㅋㅋㅋㅋㅋㅋㅋ어리광 부릴 시간조차 없더라(((((내인생)))))




공부를 진짜 열심히-내 인생 기준-했는데, 기독교에 대해 전문가가 된 것 같닼ㅋㅋㅋㅋㅋㅋ. 토라 네빔 케투빔부터 구약과 신약의 주요내용, 주요인물 주요지역, 이스라엘의 역사, 기독교의 주요교리, 성서번역과 아시아의 기독교역사, 베어드의 교육정책, 심지어 기독교 박물관의 설립자까지 외웠다. 가끔 놀러가는 교회의 목사님이 이제는 내가 조금 성실하다고 생각하실까


우리 이름 얼굴 하나하나 거의 다 기억해주시고 불러주시고 최대한 우리가 종교수업에 거부감 안 갖게 열심히 노력하셨던 ㅅㅊㅅ교수님, 첫날 거의 결석에 가깝게 지각 하고 얼굴 다 구기고 앉아있는데도 무슨 일 있었냐고 걱정해주시고, 계속 일찍 와서 열심히 했으니까 앞으로도 잘하라고 하셨던, 발표했던 모든 조원들에게도 자신감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피드백 주셨던 ㅁㅈㅎ교수님,  '그래도 매일 보니까....좋네요' 하셨던, 발표에도 친구처럼 피드백해주셨던, 우리와 함께 열심히 웃어주셨던 ㅇㅅㅇ교수님. 컴퓨터학부 개발자가 꿈이던 오빠들, 부끄럼 많았던 수학과 친구, 상담사가 꿈이었던 나랑 같이 토론 거의 매일 했던 철학과 친구. 나랑 팀플같이했던 늦잠 자주 자던 언니, 행정학과 발표 웃기게 잘 하던 분, 중국에서 무역하고 싶다던-인사담당자를 꿈꾸던 친구한테 바로 채용된ㅋㅋㅋㅋㅋㅋㅋ-분, 현실적이지만 엄청 웃기게 발표하신 분, 기계과 핑크색 꽤 잘 받으셨던 분 그리고 우리 반 유쾌한 분위기 열심히 조성해주신 교수님까지 다 고맙습니다. 모두 꿈 이루시길.


진로 로드맵같은 걸 만드는 건 원래 진로가 뚜렷이 있었기에 발표도 과제도 나름 재미있었고 진로로드맵 발표를 꾸준히 한 덕분에 학점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서 다른 과목 공부까지 열심히 한 듯 하다. 매 학기 이렇게만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알바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 소논문과제는 조금 빈약했지만 다른 과제와 시험 모두를 꼼꼼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성격이 좀 급하고 일처리가 빨라서 과제도 시험도 한 번 빨리 훑어보고 말았는데 그런 점을 잘 알고있기에 시간을 두고 초검, 재검을 하고 열심히 수정했다. 소논문 빼고ㅠㅠㅠ

그 짧은 기간 동안 고ㅏ제 폴더에 열 몇개는 쌓인 것 같다. 이 로드맵 피피티도 아직 강의실 컴퓨터에 있겠지 


사실은 계절학기 첫 날부터 종강프로젝트의 밤샘으로 인해 밤낮이 바뀌어 무려 45분 지각을 했다. 교수님이 꽤 착한 분 같아서 기분 나쁜 표정 안 지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첫 날부터 지각(어쩌면 결석일지도 모르는) 처리를 받고 열심히 할 수 있을까하는 자괴감도 들었고 환불 생각까지 했던 것 같다. 앞으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교수님 말에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그 이후엔 꼬박꼬박 20분 일찍 나와서 앉아있었고, 시험도 거의 만점을 맞았다. 시험준비와 발표준비 모두 시간이 부족해서 거의 당일치기나 다름없었고, 두 수업사이 남는 시간에 강의실에 미리 들어가서 공부했다. 밖은 진짜 엄청추웠고 강의실은 졸릴 정도로 따뜻했기에 온도 때문에라도 강의실에 들어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초반 이틀간은 4시간 연강이 너무 힘들어서 과연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덧없는 걱정을 했던 기억도 난다. 4시간을 집중하는 것도 알바를 하는것도, 두 개를 동시에 하는 것도 처음이었기에 나를 믿지 못했었다. 진짜 공부 처음 해 봐서 자랑 하는거 맞닼ㅋㅋㅋㅋㅋ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디지몬 butterfly랑 원피스 우리의 꿈 포켓몬 시공을달리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시 하라고하면 절!대! 다시는 안 할 것이다. 물론 나는 이 거지같은 계절학기에도 정 들어버린 정 많은 사람이고 항상 과거를 좋게 기억하고 힘들었던 일은 금방 잊어버려 가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만 절대 하지마 다시하지마 내 목소리 들리니...?

이제 밀린 코난도 보고 포켓몬 게임도 하고 베스쳔도 사고 독립서점도 가고 종로구에 출사도 나갈 계획이었는데, 막상 계절이 끝나니까 그냥 누워있고만 싶다



지각으로 시작했고 에이쁠로 끝났다.

수고했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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